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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직분/장로

교회 장로 장립 권면문 입니다.

by 일본 재일 한인교계 연도별 보도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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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성도 여러분,


그리고 오늘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시무 장로로 세움을 받게 되신 장로님께 권면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시간은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교회의 부르심에 따라 장로로 세움을 받는 귀한 자리입니다.
장로는 단순한 직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고 다스리는 거룩한 직책입니다.
이는 큰 영광이자 동시에 무거운 책임을 동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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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씀과 기도로 섬기는 장로가 되십시오

장로는 말씀에 근거하여 교회를 섬기고, 기도로 성도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말씀 안에 굳게 서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신중히 행하십시오.
바울 사도처럼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는 명령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2. 본이 되는 삶으로 성도들을 이끄십시오

장로는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딤전 4:12).
성도들은 장로의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겸손과 온유함으로 섬기며, 먼저 본을 보이는 신앙의 지도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3.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화평의 도구가 되십시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분열이 아닌 화합과 일치의 중심에 서서, 성도들이 하나 되고 교회가 평안하도록 힘쓰는 장로가 되십시오.
고난과 갈등 속에서도 믿음으로 인내하며, 언제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데 앞장서십시오.

 

오늘 장로로 세움을 받는 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이제부터는 더 깊은 헌신과 기도가 필요하며, 더 큰 사랑과 인내가 요구됩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세우신 이 자리에서,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께서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1) 말씀하신 것처럼, 장차 주 앞에 설 때 이 칭찬을 받는 장로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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