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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장로는 무엇인가요?
장로는 교회의 항존직이며, 안수를 받는 예식을 장립식이라 부릅니다. 이는 성직자가 아닌 평신도에게 성직의 한 부분의 업무를 분담하게 한다는 의미가 큽니다.
장로의 직무는 말슴 강도와 교회 치리를 관장하며 교회 당회(목사와 장로)의 주체가 됩니다. 또한 교회의 재정과 사무를 관장합니다. 장로교는 교직의 위계성을 부정하며 오직 교회는 감독(Epicopacy)과 장로(Presbyter)가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신약에서는 감독과 장로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으며 바울은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을 감독이라고 부르고 있으며(행20:28). 바울은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라고 말하며 이들을 감독이라고 했습니다(딛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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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장로는 무엇이 다른가요?
감독과 장로는 같은 직책이었으나 그 직무는 서로 다른 것으로 여겨집니다. 사도적 교회에서 장로는 연령, 권위, 지혜라는 단어와 깊은 관계가 있고 감독은 영적 지도자라는 말과 깊이 연관돼 있습니다. 1세기 말경 로마의 클레맨스(Clemens)가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에는 감독과 장로가 동일한 것으로 언급되고 있으나 이그나티우스가 폴리캅에게 보낸 편지에는 감독, 장로, 집사라는 명칭이 각각 다르게 표기돼 있어 감독과 장로, 집사 간 교직의 임무와 권위가 서로 달랐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로란 원래 목양이 그 주된 사명입니다. 양을 사랑으로 돌보고 그들을 위해 희생하는 목자와 같은 자리인 셈이죠.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에서 장로들의 활동은 대개 행정과 정치 영역에만 머물고 있기도 합니다. 목양장로사역은 장로의 본질이 목양에 있음을 알리고, 장로들로 하여금 부모, 목자의 마음을 품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장로 역할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전통적으로는 교회 행정을 잘 하고 목회자를 협력하고 섬기는 역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뿐만이 아니라, 장로는 교회의 양떼를 돌보는 사명을 갖고 있다는 것이 장로의 본질입니다. 한 마디로 장로의 직분은 성도를 섬기는 직분인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장로는 성도들의 문제를 살피고, 힘들고 어려운 성도들은 위로하고 기도해주며, 또한 말씀을 전해주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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