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봉 목사 “韓日, 십자가로 서로 융합되길”
바르나바선교회서 부활절예배드려
세상의 모든 이들을 그리스도의 제자화하기 위한 선교와 교육을 목적으로 1968년 10월 1일 故김윤황 목사가 설립한 ‘바르나바복음교육선교회’가 지난 8일(주일) 부활주일을 맞아 ‘부활절합동예배’를 다마그리스도교회(담임 정순엽 목사)에서 드렸다.
정순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합동예배는 서울제자훈련원 정학봉 원장이 메시지를 전했다. 정 원장은 이날 도마의 신앙과 순교하기까지의 모습을 전하며 “부활절에는 항상 도마에 관해서 관심을 가져 왔다. 도마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형식적으로 예수님을 믿었지만 부활의 주님을 만난 이후에는 순교하기까지 예수님을 전했다”며 부활의 주님을 만난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전했다.
정 원장은 또 고린도전서 1장 22절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는다’는 말씀으로 “표적은 신앙이고 지혜는 논리로,서로 융합될 수 없는 반대의 성격이 2000년 전 십자가 앞에서 유럽의 문화를 하나로 만들었다”며 “아시아적인 정신 문화 종교를 생각해보면 한국은 ‘믿습니다’라는 표적을 구하는 신앙이고 일본은 ‘지혜’를 구하는 경향이 보인다. 한국의 ‘믿습니다’의 신앙과 일본의 지성적인 부분이 십자가앞에서 융합되어 새로운 그리스도의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정 원장은 “한국과 일본이 서로 성격적 문화적으로 틀릴지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융합되어진다면 세계를 향한 복음의 길이 열릴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서 선교의 복음을 증거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부활절합동예배는 이청길 목사(재일한기총 명예회장), 김종기 목사(동경다마그리스도교회 담임), 백균현 목사(일본벧엘교회 담임), 김수남 총무(재일본한국YMCA)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성현 기자 shkang@chtoday.co.kr
기사 링크 -> http://jp.chtoday.co.kr/view.html?cat=ent&id=4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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