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대표 기도문 (골로새서3장12-17절 말씀으로)

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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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자비로 보호하여 주시다가, 오늘 거룩한 주일을 맞아, 이곳 성전에 모여 찬송과 기도로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예배 가운데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주의 백성이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와 찬송과 예물을 받으시고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성부 하나님, 만물을 창조하신 그 능력으로 예배하는 우리 모두를 새롭게 창조하옵소서. 하나님의 택하시고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의 옷을 입게 하옵소서. 평안이 없는 세상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코로나로 두려움과 고통 중에 있는 이 땅에 하나님의 자비를 베푸셔서 다시 회복하고, 평안을 누리는 그날이 오게 하옵소서.

성자 하나님, 예배하는 우리 모두의 죄를 십자가의 공로로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용서함을 받은 자 같이, 우리도 서로 용납하고 피차 용서하게 하시고,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우리 마음이 죄와 미움을 벗어나, 은혜와 평강이 넘치고, 날마다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성령 하나님, 오늘도 우리 모두를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께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세상의 것들로 닫혀있던 우리의 영적인 눈과 귀를 열어 주셔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는 복된 예배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나에게 주시는 음성을 듣고 영접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드리오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