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데살로니가전서5장23-24절)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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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는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연약한 자들이오나, 주가 인도하심으로 지난 한 주 동안 건강한 모습으로 지낼 수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안식일에, 주님 전에 나아와 감사의 제사를 드리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우리에게는 평안과 기쁨이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성부 하나님. 죄 많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아버지의 긍휼을 넘치게 부어 주옵소서. 교만으로 타락한 이 땅을 다시 하나님 나라로 회복하시옵소서. 세상 곳곳에 스며든 절망의 어둠과 쓰라린 상처와 아픔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사랑의 빛을 비추시옵소서. 전쟁과 기근으로 삶의 희망을 잃은 곳에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내려 주옵소서. 그러므로 이 땅에 생명의 싹이 움트게 하시고 아버지께서 그토록 원하시던 주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자기 몸을 버리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성자 예수님, 온 세상을 구원하시고자 자기 몸을 아끼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내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주님이 우리 삶에 베푸신 은혜에도 불구하고, 마음과 생각으로 죄를 지으며 살아왔습니다. 이 시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를 의지하여 주 앞에 나아가오니 우리의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 하나님, 오늘도 바라옵기는 기도하는 우리의 영의 눈을 여서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심령 깊이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우리를 온전하고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 영과 혼과 몸이 주님 강림하실 그때 보전되는 은혜를 주옵소서. 우리 영혼 위에 신령하고 거룩한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머리로 하나님의 음성을 이해하고, 마음으로 말씀을 영접하며, 우리의 손과 발이 말씀대로 행하며 살아가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겸손하고 가난한 마음으로 주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이들에게 한없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오며, 지금도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