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시편23편 말씀으로)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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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혼의 목자 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2월의 마지막 주일예배를 드리기 위해 주님의 자녀들이 이곳 성전에 함께 모였습니다.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삼위일체 하나님을 예배하오니, 우리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만이 거룩히 여김을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 영혼을 푸른 풀밭으로 누이시고 참된 안식과 쉼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성자 하나님, 이 시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 지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거룩한 보혈로, 고개 숙여 기도하는 우리 모두를 정결하게 씻어 주시옵소서. 십자가의 대속의 공로로 인하여 우리가 죄로부터 자유하고 거듭나게 하시고, 거룩하신 우리의 목자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언제나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성령 하나님, 오늘도 성부, 성자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와 의의길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헛된 평화에 우리가 속지 않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참된 평화를 누리게 하옵소서. 다윗의 고백과 같이, 우리 영혼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리를 다닐지라도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안위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주의 선하심이 얼마나 크고, 주의 인자히심이 얼마나 깊은지를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특별히 전쟁을 겪은 우크라이나와 민족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하루빨리 전쟁이 멈추게 하옵소서. 무고한 시민들의 생명이 해함을 받지 않도록 주의 은혜로 지켜주옵소서. 오늘도 주 앞에 나아온 주의 자녀들에게 복에 복을 더하시고, 세상이 주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생명과 평안을 주옵소서. 

이제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거룩하신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생명의 양식을 먹고, 배부르며, 영혼이 거듭나는 귀한 예배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모든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