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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교단

SBS ‘그것이 알고 싶다’ JMS 정명석 편, 성범죄 피해자들 잇따른 증언

by 일본 재일 한인교계 연도별 보도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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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49회 방송에서는 ‘JMS, 달박골 정명석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라는 제목으로 JMS에서 여성 성범죄 피해자가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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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서 최근에 이르는 성범죄 피해자들이 대거 증언에 나선 가운데, 특히 JMS를 추적해 온 엑소더스 김도형 교수(단국대)가 KBS 생방송에서 지목한 ‘통역사’ 신도도 출연했으며, 판결문 등을 통해 JMS의 주요 범행 수법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은 익명의 제보로 시작됐다. 바로 최근 알려진 ‘여성 나체 조각’이었다. 동상 제작에 참여했다는 JMS 출신 이미소(가명) 씨는 “키 크고 멋진 사람을 뽑는 이유는 천국에 있는 천사들이 너무 멋있어서라고 주장한다. 해외 도피 및 교도소 시절에도 빠지지 않고 ‘스타’들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받는다”며 “저는 해외 체류 중 스타로 임명받았다. 모델부·치어부 중 스타로 임명된 이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미소 씨는 “교도소에 면회를 가서 동상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허벅지 굵은 여성을 좋아한다. ‘야, 너 몸이 너무 예쁜데 이 목사에게 가 봐라.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라고 했다”며 “JMS를 탈퇴해도 조각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수 없다고 하고, 비밀유지 각서를 썼다. 석고로 전신을 하루만에 떴다. 하지만 완성은 오래 걸렸다. 서 있으면 성기가 안 보이니, 성기를 본떠 가져다 붙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여성의 몸을 기이하게 변형한 나체 동상들이 숨겨진 장소들이 방송됐다. 방송은 “각서를 쓴 탓인지, 나체 조각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완전 누드 사진이 교도소로 들어가야 한다. 수감 중인 정명석이 어떻게 여기서 관여할 수 있었을까. 신도인 교도관이 있었다”고 밝혔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999년 3월 20일 262회 방송에서 JMS 문제를 처음 폭로한 후, 그해 7월 24일 후속 방송, 2002년 11월 2일 423회 방송, 2007년 6월 2일 잇따라 방송했다. 진행자는 문성근부터 정진영, 박상원 등으로 바뀌었다.

 

JMS가 다시 기소당했을 당시, 수사기관까지 방문해 JMS를 옹호한 독일 국적 신도 주소원 씨(가명)도 증언에 나섰다. 주 씨는 “비행기 티켓값을 내주고 일정도 짜주면서 정해진 답안지를 줬다. 저는 그가 메시아인 줄 알았고, 너무 강한 존재여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며 “저는 결국 탈퇴했다. 과거 월명동 동굴로 저를 불러내 성범죄를 저질렀고, 무섭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 강간은 아니지만 강간당한 것 같았다. 가장 가까이 있는 스타들과 성관계를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JMS 수감 이후 신도가 된 서하늘(가명) 씨는 “정명석이 어떤 죄목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듣지 못했다. 뉴스에 나오는 성추문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너무 깨끗하고 완전하신 분이니까”라며 “하지만 출소 후 말씀을 처음 들었는데 알아듣기 힘들었다. 상상했던 외모도 아니고, 부어 있는 할아버지였다”고 고백했다.

 

서 씨는 “저는 대신 정조은을 너무 좋아했다. 여신님 같았다. 그의 말을 무조건 믿었다”며 “정명석 출소 한 달 뒤 심부름으로 월명동을 찾았는데, 언니들이 안방 침실로 들어가 보라고 했다. 그때 그런 일이 있었다. 이후 자고 가라고 했고, 새벽에 또 깨워서 데리고 들어갔다”고 했다.

<중략>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종교신문1위 크리스천투데이 기사 전문 -->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4077

 

SBS ‘그것이 알고 싶다’ JMS 정명석 편, 성범죄 피해자들 잇따른 증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49회 방송에서는 ‘JMS, 달박골 정명석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라는 제목으로 JMS에서 여성 성범죄 피해자가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를 제기했다. 과거에서 최근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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