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김은호 목사 원로 추대 및 주경훈 목사 담임 청빙
공동의회 열고 투표… 김 목사, 정년보다 5년 일찍 은퇴 오륜교회가 김은호 담임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꿈이있는미래(꿈미) 소장 주경훈 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했다. 이 교회는 24일 주일 공동의회를 개최하고, 김 목사에 대한 원로(설립)목사 추대 및 예우 안건 투표 결과 총 7,783표 중 찬성이 96.3%인 7,500표(반대 223표, 무효 60표)로 과반이 충족돼 가결됐다. 이어 주 목사의 담임(시무)목사 청빙에 대한 안건 투표 결과 총 7,775표 중 찬성이 94.5%인 7,350표(반대 363표, 무효 62표)로 2/3 이상이 충족돼 가결됐다. 오륜교회는 오는 10월 9일 정기노회에서 원로(설립)목사 추대 및 담임(시무)목사 청빙 청원의 건 허락을 구하며, 승인 시 12월 1일 원로목사 추대 ..
2023. 11. 6.
호통판사 “‘교회’ 아닌 ‘세상’의 빛과 소금 돼야죠”
천종호 판사가 말하는 공동선 (上) 韓 사회, 비행청소년 엄벌만 강조 재비행 막을 장치 함께 마련 필요 만사소년 활동, 배분적 정의 차원 ‘소년범들의 대부’, ‘호통판사’, ‘만사 소년’ 등으로 불리며 위기 청소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천종호 판사(대구지법)가 최근 을 펴냈다. , 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교회의 공공성’, ‘공공신학’ 등 사회를 향한 교회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천종호 판사는 이 시대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되찾아야 할 소명으로 ‘공동선(共同善, the common good)’을 제안한다. 기독교적 가치를 담았지만,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이중 언어’를 사용한 것이다. 이와 함께 법조인답게 공동체와 선, 그리고 공동선에 대한 기독교적 개념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천종호 판사는..
2023. 4. 11.
종려주일 의미와 역사, 2023년 4월 2일… 고난주간과 부활절 앞
부활절을 1주일 앞둔 주일인 2023년 4월 2일은 교회력으로 ‘종려주일(棕櫚主日, Palm Sunday)’이다. 다음날인 3일부터 성금요일을 지나 부활절 전날인 8일까지는 ‘고난주간(苦難週間, passion week)’이라고 불린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위해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등 사복음서 모두에 기록돼 있다(마 21:1-11, 막 11:1-11, 눅 19:28-38, 요 12:12-19). 성경에서 종려나무는 의와 아름다움, 승리 등을 상징한다. 예수님께서는 이날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으며, 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
2023.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