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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연예인

가수 조성모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편지가 되고파”

by 일본 재일 한인교계 연도별 보도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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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성모가 한 교회의 집회에서 찬양과 간증을 전하고 있다 ⓒ로아29선교단

얼마 전 방영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는 첫 번째 1위 가수로 90년대 발라드 계의 황태자로 불렸던 조성모가 등장했다. 그는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자신과 똑 닮은 아들 봉연 군과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개인 SNS를 통해 아들과의 장난기 가득한 사진을 게재하여 사랑스러운 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98년 첫 앨범 《To Heaven》으로 데뷔한 조성모는 처음에는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다가 앨범의 인기를 힘입어 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이후 《불멸의 사랑》, 《For your soul》, 《다짐》, 《가시나무》, 《아시나요》, 《피아노》 등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남기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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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당시 순수하고 아름다운 미성의 음색을 트레이드마크로 애절한 발라드 곡을 부르며 각종 시상식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었고 무려 1600만장이라는 기록적인 앨범 판매량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2002년에는 발매한 리메이크 곡 ‘가시나무’는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가 그리스도인이 된 후 본인의 옛 모습을 간증하는 마음으로 쓴 노래로, 조성모가 다시금 불러 히트시켰다.

 

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가수 조성모는 현재 아프로뮤직에 소속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첫 CCM 앨범을 발매하며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방송 최초로 신앙 간증에 나섰다.

 

조성모는 “가수로 살아온 지난 20년 동안 하나님께 받으려고만 했고 드릴 기회가 없었기에 《Thanks》이라는 CCM 클래식 앨범을 출시했다”고 전하며, 지난 시간 자신과 함께 동행하셨던 하나님을 간증하고 찬양했다.

 

어릴 적 불교 집안에서 자라나 복음을 몰랐던 그는 학창시절 만난 친구의 전도로 하나님을 영접했다. 목사님의 아들이었던 친구가 선물해 준 찬양 테이프를 처음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조성모는 마음속에 찬양을 품고 자신의 재능을 살려 가수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가수 활동을 하면서 신앙적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했다. 조성모는 “정상의 자리에 섰을 당시 예배의 자리를 잃어버리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그 때의 심정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조성모는 3집 앨범 《아시나요》 활동을 하던 당시 친척 형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예배를 회복했고, 결혼 뒤에는 아들 봉연이를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깨달았다.

 

지금 조성모는 그가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집사의 직분을 가지며 찬양 감독으로 헌신하고 있다. 그는 교회에서 찬양 인도를 할 때 늘 “저는 오늘 그리스도의 편지로 온 조성모입니다” 라고 고백하며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찾아가며 그의 감미로운 찬양과 간증으로 받은 은혜를 나누고 있다.

 

“주님이 허락하시는 곳에 가기 원한다”며 헌신을 고백한 조성모. 그는 연예인간증사역으로써 선교에 힘쓰고 있는 로아29선교단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전하는 일에 함께 동역하고 있으며 간증 및 강연 섭외가 가능하다.

 

조성모가 속한 로아29는 최원준 목사를 필두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광기, 조혜련, 강균성, 자두, 박지헌, 최선규, 정선희, 표인봉, 이혜근, 김선정, 이정규, 류지광 등 방송인, 연예인 등 크리스천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곳곳에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조성모의 사역 및 CCM 앨범 "thanks"의 구입 등 보다 자세한 문의는 roa29 홈페이지(www.roa29.com) 및 최원준 팀장(010-4999-5143)을 통해 가능하다.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종교신문1위 크리스천투데이 기사-->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23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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