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이 노력을 결산하는 때에 당당히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발언이 귀감이 되고 있다. 기독교 신앙을 드러내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에도 대중문화계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크리스천들의 수상소감들을 모아봤다.
배우 이하나는 ‘2022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하며 “제가 가장 잘한 일은 예배당에 나가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일이었다”고 고백했다. 또 로마서 8장 18절(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을 인용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계시는 분들 계신다면, 이 말씀을 꼭 공유하고 싶어서 적어 왔다. 우리의 지금 이 고난은 결국은 지나가는 것이며, 이것을 잘 견뎌냈을 때 그 고통 모두를 능가하고도 남을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어 줄 것이다. 2023년은 꼭 승리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전했다.
배우 이하나와 함께 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우수상을 수상한 배우 박지영도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했다. 박지영은 “오랫동안 연기하면서 다양한 작품 속에서 여러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지금도 좋은 작품 속에서 빛나는 연기를 하는 선배님, 후배님, 동료들을 보면 너무 자극이 돼서 잠이 안 온다. 저도 그렇게 잘하고 싶고 더 좋은 작품 만나고 싶다”며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 과거를 그리워하지 않고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재를 아름답게 감사하면서 살겠다”며 소신 있는 발언을 전했다.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장르 드라마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허준호는 “저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겠다. 하나님 감사하다. 오늘도 이렇게 기적을 베풀어 주신다. 다시 저를 분칠할 수 있도록 매일 기도했던 제 아내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과 기도하는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오수재 하면서 편애를 하면서 망가지는 인생을 배웠다. 저 역시 인간이라 편애를 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인데, 편애하면서 망가지는 인생이 안되게끔 더 사랑하고 여러분한테 누가 안 되는 연기자 되겠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진선규도 ‘솔찍 소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우다. 진선규는 ‘2022 S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 영광을 먼저 하나님께 돌리겠다”고 전했다. 진선규는 “저희는 어떻게 하면 진실되게, 당사자 분들이 치유할 수 있을까 그런 걸 매일 생각하고 고민하고 같이 노력해서 작품을 만들었다”며 “행복했을 뿐인데 (상을) 주셔서 진짜 너무 감사드린다. 11월 달부터 아팠는데, 이 상이 진짜 좋은 약이 될 것 같다. 이렇게 약이 된 것처럼 많은 분들이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는 그런 드라마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복음화율 3% 미만인 청년층, 2000년 이후 출생 배우도 당당하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영대는 “단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제가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고, 굉장히 진짜 떨린다”며 “앞으로도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지금 돌아오지 않을 이 순간이 항상 꿈을 주었고 행복을 추구하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소중한 시간, 소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배우 박진주도 떨림 가운데 용기를 냈다. 박진주는 “눈앞이 캄캄하다”면서도 “첫 번째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저는 평생 연기만 해 왔고, 또 겁이 엄청 많고 그릇이 작아 새로운 걸 두려워한다”고 자신의 약함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또 “느리지만 계속 꾸준하게 여러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웃음을 줄 수 있는 진주가 되겠다”며 “옆에 있는 사람한테 ‘너는 네가 가진 것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라고 꼭 얘기해 달라. 그러면 그 사랑을 돌려 주고 싶어서 안달 나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을 저를 보고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김성주 아나운서는 굵고 짧은 여운을 전했다. 사회 보는 입장이기에 감사 인사를 거의 하지 않았었다는 김성주 아나운서는 “오늘은 감사 인사를 좀 해 보고 싶다”며 “제 이름이 성주인데 ‘거룩할 성’ 자에 ‘기둥 주’, 십자가라는 뜻이다. 평생 고난의 길을 갈 줄 알았는데,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아내와 자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끝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상황에 목회를 하다 파킨슨병으로 떠난 그의 아버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짧은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도 여러차례 울컥한 그의 표정에서는 만감이 교차했다.
종교신문1위 크리스천투데이 기사 전문 - >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2073
이하나-박진주-진선규-김영대-김성주 등… 기독 연예인 수상소감 한눈에
오랜 기간이 노력을 결산하는 때에 당당히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발언이 귀감이 되고 있다. 기독교 신앙을 드러내기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에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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