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공적 대표 기도문 <하바국 3장 17-18절 말씀으로>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하바국3장>

 

 

풍성한 은혜와 사랑으로  동행하시는 주님, 주께서 우리 삶에 베풀어 주신 수 많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드리며 예배를 드립니다. 이곳에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영으로 임재하여 주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때론 슬플 때도 있었고, 때론 절망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함이 둘러 덮을 때도 있었고, 삶이 주는 무게가 무거워 낙심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에도 우리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셨고, 우리가 넘어져 있지 않고, 다시 일어서도록 용기를 주시고 우리의 연약한 손을 붙잡아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깨달으며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의 삶이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포도 열매가 없는 것과 같다 할지라도,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고,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는 것과 같다 할지라도, 우리를 구원하신 구원의 기쁨을 회복하여,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예배 되게 하옵소서. 오직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는 예배 되게 하옵소서.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  주님께 예배를 드리는 주의 자녀들을 지금까지 돌보셨듯이 이후로도 돌봐 주옵소서, 세상의 거친 파도가 밀려 올 때 주님 손을 잡고 이겨 내게 하옵소서, 이들의 가정 가정마다 하나님의 복과 평안이 흘러 넘치게 하옵소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주님을 의지함으로 이겨내게 하시고, 이 땅에 소망을 두기보다 영원한 생명을 사모하는 천국의 소망을 붙들고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는 주님의 살아계신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겸허히 귀를 기울입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삶의 방향을 가르쳐 주시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을 붙드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온전히 전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감사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