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 챗GPT의 ‘터키·시리아 대지진 구호 호소 기사’

보도 기사 한글·영어로 의뢰 결과

지진이 터키 강타하다: 행동 촉구
한글보단 영어가 속도·내용 월등
영어 번역도 구글 AI 번역기 이용

 

▲챗GPT와의 관련 대화 내용. ⓒ챗GPT 캡처

설교문·기도문까지 금방 작성해낸다는 ‘장안의 화제’ 오픈 AI인 챗GPT(ChatGPT)에게 최근 일어난 터키·시리아 대지진에 대해 ‘구호 활동 참여를 호소하는 기사’ 작성을 요청해 봤다.

 

챗GPT는 아직 한글이 완전히 능숙하진 않았지만, 빠른 시간에 기사 작성을 해냈다. 영어로는 웬만한 기자들만큼 기사를 작성했고, 특히 속도 면에서는 어느 기자들보다도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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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터키 지진 구호 활동에 참여를 호소하는 신문 기사를 작성해 주세요’라는 문장을 입력하자, 천천히 한 단어씩 작성을 시작했다.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터키 이즈미르에서 발생한 최근의 지진은 넓은 범위에서 파괴를 일으켰고, 수천 명의 사람들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인명과 재산에 대한 피해가 극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우리는 글로벌 지역사회로서 터키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시간에 돕는 지원과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적으로, 집을 떠나야 한 사람들에게 식음료, 물, 처마 등 기본적인 필요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단계는 지진으로 손상된 인프라를 다시 건설하는 것입니다. 이는 지원 단체, 정부 기관, 개인 기업의 공동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는 터키에서 현장”

 

여기까지 쓰고 더 이상 ‘커서’의 움직임이 없기에, “끝인가요?”라고 물었더니 “아닙니다, 이어서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라고 답한 뒤 다음과 같이 적었다.

 

“또한, 우리의 기부는 매우 중요합니다. 재난 피해를 줄이고 구호 활동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구하기 위해서는 개인 기부, 기업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가 필요합니다.

 

구호 활동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기부를 통해, 현지에서 구호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에게 직접 기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지에서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직접 돕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은 터키에서 일어난 지진 피해를 완화하기 위한 시간입니다. 우리는 함께 지진 피해를 보정하고, 영구적으로 지진으로 상해를 받은 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호 활동에 참여하”

 

또 다시 커서 움직임이 멈추고 사라졌다. 두 번이나 글 마무리가 되지 않기에, “한글 문장은 한 번에 답하는 글자 수에 한계가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챗GPT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예, OpenAI의 경우 한 번에 생성될 수 있는 글자 수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모델이 생성할 수 있는 최대 글자 수는 특정 매개 변수(max length)로 제어되며, 기본적으로 2048 글자 이하로 제어됩니다. 만약 한 번에 답하려는 글자 수가 많은 경우, 부분적으로 여러 번에 걸쳐 답하는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해당 한글 요청을 챗GPT와 마찬가지로 AI 기술이 사용된 ‘구글 번역기’를 통해 챗GPT의 ‘원어’인 영어로 먼저 번역한 뒤, 번역한 해당 문장으로 챗GPT에 기사 작성을 요청해 봤다. 영어 작성은 한글보다 훨씬 빨랐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종교신문1위 크리스천투데이 기사 -->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2705

오픈 AI 챗GPT의 ‘터키·시리아 대지진 구호 호소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