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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동일본

동경교회, 임시공동의회서 조건부식 탈퇴안 발표했으나...[2013.11.07 09:37]

by 일본 재일 한인교계 연도별 보도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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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크리스천투데이 일본지사 온라인 보도

동경교회, 임시공동의회서 조건부식 탈퇴안 발표했으나...

찬반 의견 및 시간 문제로 정회, 김군식 목사 중재안 제시 [2013.11.07 09:37]

재일대한기독교회 동경교회(담임 김해규 목사)가 ‘재일대한기독교회와의 관계 설정에 대하여’란 내용으로 3일(주일) 임시공동의회를 열었다. 이날 당회는 ‘동경교회 김해규 담임 목사의 당회장 자격이 없어진다고 하는 판결이 재일대한기독교회 관동지방회 치리부로부터 나오면 재일대한기독교회를 탈퇴한다’는 식의 조건부 탈퇴 당회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부 장로들의 개표 부정 행위, 치리부가 보낸 기소장 내용 반박, 지방회의 개교회 독립성 침해로부터 담임 목사의 목회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능한 선택이었다는 당회안 찬성 의견과, 예상 이외 다수 성도들의 질의, 당회안에 대한 부당성 제기, 105년의 전통을 충분한 논의 없이 짧은 시간을 통해 탙퇴를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내용의 반대 의견이 대립했다. 결국 임시공동의회 이후 행사를 위한 시간 문제로 정회됐고 속회는 당회가 논의한 후 다시 공지하기로 했다.

이날은 그 동안 특별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김군식 명예목사가 참석하고 중재안을 제시했다. 중재안 제시에 앞서 김군식 목사는 당회안에 대해 “너무 성급한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당회가 지혜를 모아서 어떻게든 하나님이 맡겨주신 동경교회를 살릴 수 있느냐를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동경교회는) 예수님의 교회고, 하나님의 교회다. 예수님이 세상의 오신 목적은 용서와 화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중재안으로 제소한 전삼랑, 김일환 장로에게는 예수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고, 동시에 김해규 목사와 당회에는 4월 7일 임시공동의회 재신임 투표 결과를 무효로 해 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당회안과 김군식 목사의 중재안, 혹은 지금의 당회안을 조정한 새로운 당회안이 다음 속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관동지방회 치리부(부장 김근식 목사) 두 번째 재판은 오늘 7일 니시아라이교회(한성현 목사)에서 저녁 7시에 열릴 예정이며, 교회 중직자에 따르면 피고인 자격이 된 김해규 목사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강성현 기자 shkang@chtoday.co.kr

기사 링크 -> http://jp.chtoday.co.kr/view.html?cat=ent&id=46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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