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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동일본

“대한민국, ‘제2광복 새 정신 운동’ 일어나야”[2008.02.11]

by 일본 재일 한인교계 연도별 보도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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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독립선언
크리스천투데이 일본지사 보도

재일본한국YMCA서 2·8독립선언 제89주년 기념식 개최

89년 전 암울했던 일제 식민지배 당시 일본 동경에서 애국충정에 불타는 청년 학도들이 울부짖은, “대한독립만세” 소리가 재일본한국YMCA(이사장 이종선)에 모인 약 250여 재일동포들의 입을 통해 터져나왔다.


1919년 2·8독립선언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2·8독립선언기념식’이 지난 8일(목) 오전 10시 30분 광복회 김국주 회장의 ‘제2광복새정신운동’ 소개와 인하대학교 윤병석 명예교수의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김국주 회장은 먼저 ‘제2광복 새 정신 운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의미를 전했다. 그는 “2005년 11월 2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을사협약 100주년과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며 나라의 발전과 더불어 정신문화의 발전을 위해 허리띠를 조여매고 다시 출발해야 하지 않나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이 3백년에 걸쳐 이룩한 발전을 10분의 1이라는 짧은 기간에 달성한 한국의 고도성장 과정 속에는 독버섯 같은 사회의 병리현상으로 불충과 불효, 집단이기주의 등의 병폐가 일어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국이 21세기 3만불 이상의 경제적 선진국이 되기 위해 ‘제2광복새정신운동’을 확대 강화하는 길밖에 없음을 강조하며 “고도의 도덕성과 가치관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개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을 전한 윤병석 명예교수(인하대학교)는 “광복회의 새정신운동은 정신문화의 발전이 없이는 더 이상 선진국가로 발전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일제식민지 또는 서로 상극하는 국제질서에서 남긴 오물같은 나쁜 정신문화 속에서 평화와 통일, 복지국가를 이제는 놓치지 않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명환 주일본대한민국특명전권대사는 “2·8독립선언과 3·1운동의 기본 정신은 단지 한국의 독립을 주장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의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고 번영을 누리면서 살도록 하는 것이었다”며 “2·8독립선언이 지닌 민족사적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되새기면서 우리 나라의 선진화에 매진하는 한편, 한·일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의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경=강성현 기자   shkang@chtoday.co.kr

 

기사 링크 ->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190360

 

“대한민국, ‘제2광복 새 정신 운동’ 일어나야”

김국주 회장은 먼저 ‘제2광복 새 정신 운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의미를 전했다. 그는 “2005년 11월 2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을사협약 100주년과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며 나라의 발전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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