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파노라마’통해 성경의 흐름과 신앙 생활 교훈 전해
성경의 전반적인 이해 및 역사의 이해로 복음을 일본선교에 접목시키기 위해 준비된 ‘구약성경파노라마’가 지난 10월 8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동경교회(기침/연맹, 김동원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강사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각지에서 다양한 부흥회와 강연회를 인도하고 지금도 매주 주일한국대사관신우회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김동원 목사가 나섰다. 김 목사는 이날 ‘구약성경파노라마’라는 집회에 걸맞게 그만의 풍부한 메시지 경험과 해박한 성경 지식으로 신·구약을 넘나들며 참석한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에게 은혜를 전했다.
김 목사만의 청중을 사로잡는 특유의 메시지 전달 방법은 때마다 청중으로 하여금 웃음과 감동을 주고 성경을 통달하는 깨달음을 얻게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성경의 흐름과 역사를 한 눈에 알게 했다.
그는 “성경은 예언, 성취, 증거의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며 창조와 타락 그리고 회복에 이어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역사, 가나안 진입과 정복과정, 앗수르와 바벨론에서의 포로 시절, 귀환과 예루살렘의 성전 재건, 선지자들의 예언, 신약의 복음서와 요한 계시록까지 개관을 전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아론 계통 제사장을 예로 들어 오늘날 목회자들이 생각해 보아야 할 고민을 전했다. 그는 “주의 종들이 열린마음으로 다른 교파나 교회들 안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인정하며 배우려는 자세를 갖되 분별할 것은 분별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일본에서 수고하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을 향한 위로도 잊지 않았다. “일본에 살면서 성도들 목회자들에게 상처가 많고 섭섭함과 쓴뿌리가 많이 있다”며 “그러나 먼저 용서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이 먼저 치유를 경험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함께 무장하자고 권면했다.
그 밖에 김 목사는 ‘겸손’, ‘기도’, ‘가정생활’, ‘부부관계’, ‘회개’, ‘은혜’, ‘구원’, ‘성화’ 등에 관한 믿음생활에 필요한 메시지를 성경을 통해 증거했다. 다양한 목회 경험이 녹아든 이번 집회는 참석한 목회자와 평신도에게 신앙의 올바른 방향과 지침이 되었다.
강성현 기자 shkang@chtoday.co.kr
관련 기사 링크 -> http://jp.chtoday.co.kr/view.html?cat=ent&id=4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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