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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J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 김동수 목사, ‘담임 사임’
오는 14일, 마지막 주일 설교로 韓 귀국 [2014.12.12 06:36]
19년간 일본선교를 해 온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 김동수 목사가 오는 14일 주일 설교를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귀국한다. 한국에서는 합동 측 새누리교회(창원 소재)에서 시무할 예정이다.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 신대영 장로에 따르면, 김동수 목사는 지난 달 30일 교회에서 사임을 공식으로 표명했고, 12월 1일 관동지방회 임직원회에도 사표를 내고 수리가 된 상태다.
또한 이미 새누리교회 장로들이 감사 인사 차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를 찾은 바 있으며, 이후에는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 측에서도 장로들이 인사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동수 목사는 새누리교회에서 담임 목회자로 신청한 목회자들 중 104번째로 청빙위원회에서 결정됐고 성도들로부터도 승인을 받았다.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 신대영 장로에 따르면, 김동수 목사는 지난 달 30일 교회에서 사임을 공식으로 표명했고, 12월 1일 관동지방회 임직원회에도 사표를 내고 수리가 된 상태다.
또한 이미 새누리교회 장로들이 감사 인사 차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를 찾은 바 있으며, 이후에는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 측에서도 장로들이 인사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동수 목사는 새누리교회에서 담임 목회자로 신청한 목회자들 중 104번째로 청빙위원회에서 결정됐고 성도들로부터도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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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지난 11월 5일 새누리교회를 방문하고 담임 목사 청빙 설교자의 자격으로 ‘나의 도움이신 여호와(시121편 1-8절)’를 제목으로 설교하기도 했다.
신 장로는 김동수 목사의 사임 표명과 관련해, 김 목사가 예전부터 한국에서의 목회를 생각한 것 같다며 당회에서는 한국 목회이든 일본 목회이든 김 목사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고, 결국 김 목사가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아쉽지만 은혜롭게 축복하면서 잘 보내드리기로 했다는 말도 전했다. 김 목사가 한국으로 귀국하지만, 두 교회간 차후 교류에 대한 가능성도 내비쳤다.
새 담임 목사 청빙에 대해서는 김동수 목사가 귀국한 이후에 청빙위원회 혹은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0년 동경닛포리교회(당시 담임 김동수 목사)와 동경다마그리스도교회(당시 담임 임주영 목사)의 합병 이후, 교계 여러 행사에 참석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김 목사의 갑작스런 사임을 놓고, 교회 내 모 장로와의 갈등으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교계 일각에서 갖는 의문에 대해서는 ‘그런 건 전혀 없다’며 은혜롭게 잘 보내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이로써 창립4주년을 맞은 동경희망그리스도교회는 합병 당시 있었던 두 목회자 모두 한국으로 귀국하게 됐다.
강성현 기자 shkang@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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