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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동일본

“치유와 회복의 기쁨” 한일연합성회 성료

by 일본 재일 한인교계 연도별 보도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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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연합성회
2007년12월24일 크리스천투데이 일본지사 창간호

“치유와 회복의 기쁨” 한일연합성회 성료

선교사와 평신도들, 눈물로 기도하며 일본 선교 새로운 다짐 [2007.08.16 12:47]

 

지난 13일(월) 오후 1시부터 재일본한국YMCA에서 일본 동경지역 선교사들의 연합으로 개최된 ‘2007년도8월한·일연합성회’가 15일(수) 늦은 9시를 넘어 기도회를 마지막으로 성료했다.

‘치유와 회복’이 넘친 이번 연합성회는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해 시작부터 선교사들과 평신도를 향한 성령의 치유가 이어져 기쁨과 감사가 끊이지 않았다.

주강사로 나선 한국기독교선교사연합회(CCK) 이용규 대표회장, 미국 휄로쉽교회 김원기 목사, 한국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는 모두 16번의 강연을 통해 변화를 위한 성령의 필요성, 역할과 치유, 야곱의 인생을 통한 변화의 삶을 전했다.

목회와 많은 집회 경험으로 박수와 아멘을 이끌어내며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준 이용규 목사는 교계지도자로서의 권위를 내려놓고 일본에서 수고하며 고생한 선교사들과 삶에 지친 평신도들을 위해 쉬운 예화와 간증을 곁들여 강연을 전했다. 또 강연마다 찬송을 함께 부르고 기도회를 인도하며 매끄럽게 진행했다.

이용규 목사는 성회를 통해 줄곧 성령을 강조하며 성령받기를 당부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힘인 성령으로 해야하지 사람의 능력으로는 안된다”고 말한 그는 “일본의 모든 교회가 성령의 노력으로 가득하길 바란다. 성회를 통해 교회가 부흥함으로 일본이 부흥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축복했다.

미국 휄로쉽교회 김원기 목사는 구약성경에 야곱의 일생을 뼈대로 변화의 출발점과 과정과 종국에 변화된 모습을 강연했다. 수 십년간 미국에서 목회한 경험과 자신의 간증으로 열정적인 스피치를 전한 김 목사는 신앙생활의 가치와 신분의 정체성, 변화를 위한 동기부여와 그 과정속에 경험하는 하나님의 훈련과 인도하심을 전했다.

전문적인 치유사역을 해 온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는 ‘치유와 회복‘의 주제로 6번의 강연을 전했다. 류 목사는 선교중에 지치고 상처받은 선교사들과 일본내 교민사회에서 알게 모르게 고통과 눈물속에 살아온 성도들이 알게모르게 상처받고 치유되지 못한 마음을 보게 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에 내려놓고 진정한 용서를 통한 위로함으로 회복하게 했다.

2박 3일간 오직 강연만으로 진행된 연합성회는 시간이 갈수록 깊은 맛을 내는 포도주와 같았으며 8월의 무더위를 뚫고도 남을 만큼 강사들과 참석자들안에 회복으로 인한 변화와 선교를 바라보는 새로운 도전의 마음을 가득하게 했다. 또 목회자를 비롯해 참석한 성도들은 연례적인 행사에서 보이는 형식적인 기도와 눈물이 아닌 진정한 회개와 용서의 눈물을 흘렸고 강연마다 회복으로 인한 감사의 기쁨이 성회장을 가득 채웠다.

한편 참석한 성도들이 성회를 위해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며 남몰레 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손길로 연합성회를 더욱 빛나게 했으며, 선교사와 성도들의 아이들만을 위한 성회를 동일한 건물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강성현 기자 shkang@chtoday.co.kr

관련 기사 링크 -> http://jp.chtoday.co.kr/view.html?cat=ent&id=45111 

 

“치유와 회복의 기쁨” 한일연합성회 성료 :: 크리스천투데이 일본 Christian Today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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