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년/동일본

3차 재판 후 치리부 강장식·허백기 목사 인터뷰 [2013.12.16 10:24]

by 일본 재일 한인교계 연도별 보도 2021. 11. 13.
반응형

2013.12.16 크리스천투데이 일본지사 온라인 보도

기소 내용 1-6번 전부 유죄 확정될 확률은... “제로(0)”

3차 재판 후 치리부 강장식·허백기 목사 인터뷰 [2013.12.16 10:24]

재일대한기독교회 동경교회 담임 김해규 목사를 기소한 관동지방회 치리부(부장 김근식 목사) 재판이 12일(목) 3차 결심으로 종결됐다. 재판 이후 치리부 부장 김근식 목사는 별다른 발언를 하지 않았으며, 3차 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아 심문한 강장식 목사(시나가와교회)와 치리부 부원 허백기 목사(츠쿠바동경교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판과 판결 등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 3차 재판을 마쳤다. 한 마디 부탁 드린다.

강장식 목사 : 동경교회 내부 문제기 때문에 동경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저런 진술의 과정을 통해서 서로 잘못을 한 게 있구나. 또 회개할 사람을 회개하고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공평한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정말 피할 것이 무엇인가...(제3자와 대화 중 끊어짐)

선한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불의한 재판관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들춰내고 서로 조금 한 발짝씩 물러서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그것이 여태까지 끊임없이 가져온 (치리부의) 방향성이었다.

누가 치리를 하고 누가 판결을 내리겠나. 그런다고 동경교회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게 아니지 않나. 자기들끼리 고민하고 보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면 우리가 보여주고 이것을 갖고 서로 조금 한걸음씩 다가갈 수 있다면...

그리고 부정을 저지른 것은 확실하죠. 그것을 커버하고 그것을 덮으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 김해규 목사에 대해서 기소가 이뤄졌고 3차까지 왔는데.

강장식 목사 : 기소는 ‘상대편이 당신을 이렇게 의심하고 있으니까 이 부분에 있어서 반론을 좀더 정확하게 준비하십시오.’해서 반론의 소스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기소장을 보낸 것이지 그게 유죄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판결문을 보면 알 것이다.

- 김해규 목사에 대해서는 재판이 끝이 났다. 이 후에는 혹 과실치사라 할지라도 장로 두 분에 대한 죄가 남아 있는데 그것은 어떻게 하실 예상인가.

강장식 목사 : 그것은 제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라서 따로 코멘트 할 수 없다.

허백기 목사 : 우리는 두 분에게서 제소가 나왔기 때문에 제소를 다룬 것이다. 임백생 장로님은 동경교회의 치리가 부당하다고 해서 항소한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 다룬 것이다.
 
반응형

- (전삼랑 김일환 장로)두 분이 과실을 했다 안했다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겠다는 말씀이신가.

강장식 목사 : 만약에 그 부분을 다루게 되면, 표에 대한 경중을 분석할 수 있겠지만 오류 자체는 오류니까, 그렇게 따지면 모든 장로님들이 잘못한 것이다.

허백기 목사 : 그리고 제소에 의해서 우리가 움직인 것이지 않나. 제소하신 분이 두 분이고 항소하신 분이 한 분이다.

- 둘 다 판결문은 언제 정도 나오나.

그건 아직 모른다.

강장식 목사 : 그리고 (치리부 7명 중에 유죄 확정을 위해) 3분의2가 찬성한다는 게 쉽지 않다. 기소 내용 6개가 있지만, 3분의 2가 넘을 수 있는 항목이 과연...하나나 있을까. 제 생각은 그렇다.

- 그럼 좋은 결과로 나올 수 있다는 말인가.

강장식 목사 : 기소 내용 1,2,3,4,5,6이 있는데, 이렇게 많은 증거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치리부 3분의 2가 1번 찬성, 2번 찬성, 이렇게 해서 1부터 6번까지 다 찬성한다는 것은 제가 볼 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재판을 너무 의도적으로 결과를 정해 놓고 이끌어 간다며 반발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는 말인가.

허백기 목사 : 치리부에 들어가 있는 개개인이 있지 않나. 어떤 결론이 각각 머릿속에는 있다. 하지만 치리부 전원이 몰아가지는 않는다.

강장식 목사 : 한 두 명이나 혹은 그 외에 사람들이 이렇게 저렇게 요청은 할 수 있겠지만, 7명이 일치단결해서 처음부터 방향성을 정해 놓는다... 그건 불가능하다.

허백기 목사 : (치리부)안에서도 논쟁이 많다. 하나가 아니다.

강장식 목사 : 다른 것은 2분의 1로 찬성이지만, 판결문은 3분의2가 찬성이다. 1번부터 6번까지 다 유죄로 나올 확률은 제로(0)다.

강성현 기자 shkang@chtoday.co.kr

기사 링크 -> http://jp.chtoday.co.kr/view.html?cat=ent&id=46073 

 

기소 내용 1-6번 전부 유죄 확정될 확률은... “제로(0)” :: 크리스천투데이 일본 Christian Today Japan

기소 내용 1-6번 전부 유죄 확정될 확률은... “제로(0)” 3차 재판 후 치리부 강장식·허백기 목사 인터뷰 [2013.12.16 10:24] 재일대한기독교회 동경교회 담임 김해규 목사를 기소한 관동지방회 치리

jp.chtoday.co.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