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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서일본

관서 KMA·CCKJ, 예배 후 증경회장단·임원연석회의 가져[2009.04.13 12:45]

by 일본 재일 한인교계 연도별 보도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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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서 통합 기사
2009.04.13 크리스천투데이 일본지사 온라인 보도

관서 KMA·CCKJ, 예배 후 증경회장단·임원연석회의 가져

“하나됨은 오직 일본 선교를 위한 것”, “회원들 동의 사인 받자”는 제안도... [2009.04.13 12:45]

재일한국기독교선교사연합회 관서지방회(KMA, 회장 권오석 목사)와 재일한국기독교총협의회 서일본지방회(CCKJ, 회장 김재일 목사)가 지난 12일(주일) 350여 명의 성도들과 함께 성공적인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하며 미래의 하나됨을 예시했다.

특히 예배 후에는 양 단체 증경회장단과 임원을 중심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통합에 대한 보고 및 매끄러운 통합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는 양 단체 현 임원진과 KMA 증경회장 함광옥 목사(오사카중앙침례교회), CCKJ 명예회장 김안홍 목사(영화교회 원로)도 함께 참석했다.

먼저 CCKJ 서일본지방회 회장 김재일 목사(일본사랑교회)가 회의의 목적을 전달했다. 이어 KMA 관서지방회 회장 권오석 목사(오사카희망교회)가 4차까지 진행된 통합 과정 및 과제들을 보고했다.

권 목사는 통합을 위한 전제 사항으로 양 단체 회원 중 제외 없이 하나 될 것, 정관과 회칙을 하나로 만들 것, 통합으로 일어나는 부작용들은 통합 후 조율해 나갈 것 등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통합 과정 중 회장단을 이해해주고, 통합 목적을 분명히 하며 외부 사각 지대에 있는 선교사들을 연합으로 이끌어야 함도 강조했다.

그는 또 “위원들은 동경이나 전체 중앙회와는 별도로 우리에게 주시는 흐름으로 결론을 지었다.”며 “새롭게 오는 선교사들이 많은데 양쪽에 흩어져 있으니 도와주기가 어렵다. 선교할 수 있도록 열어주어야 하는데 그것을 못하니 가장 안타깝다.”며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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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CKJ 회장직을 사임한 이병용 목사(타츠미교회)는 “기다리지 말고 한 발 한 발 적극적으로 하나가 되는 마음으로 전진해야 한다.”며 “오는 5월 29일 목회자 세미나를 기점으로 하나됨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전했다. 또한 “양 단체의 회원들에게 동의 사인을 받고 오는 5월 29일이 하나됨으로 갈 수 있는 발판이 되게 하자”고 제안했다.

KMA 증경회장인 함광옥 목사는 “5월 29일이 전 회원들이 참석해서 발전 상황과 구체적인 마지막 단계를 정리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 단계를 위해 회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면 좋겠다.”고 전했다.

KMA 관서지방회 총무 최인기 목사는 “하나 되는 것은 스스로 먼저 내려놓는 것이다. 지난날 잘잘못을 따지면 통합이란 말을 하기도 어렵다.” 며 ”궁극적인 목적은 전 일본의 통합에 있다. 선배 목사님들이 통합에 앞서서 내가 먼저 해야겠구나 하는 귀한 마음을 가져 주시고 후배 목사님들은 ‘우리가 하나가 되었구나’하는 마음으로 선교에 열정을 내면 좋겠다. 관서가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CKJ 서일본지방회 회장 김재일 목사(일본사랑교회)는 “관서 지방이 먼저 하나가 되면 관동도 불(하나되기위한 분위기)이 붙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사명감을 느낀다.”며 “관서가 하나되는 것만이 아니라 동경도 하나될 수 있도록 기여 하자.”고 전했다.

또한 일각에서 ‘또 다른 단체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성 지적에 대해 “다른 단체가 안 되는 것이 중요하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며 오히려 “관서의 하나됨만이 아닌 관동도 하나 될 수 있도록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먼저는 관서가 서로 상처를 안주고 하나되는 마음으로 통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단체 지방회는 오는 5월 29일에 오사카중앙침례교회(담임 함광옥 목사)에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를 초청해 ‘목회자부부연합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을 기점으로 관서지방의 하나 되기 위한 프로젝트가 정관을 비롯한 모든 면에 있어서 보다 한 단계 앞으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는 증경회장단과 임원들이 모두 손을 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뒤 김안홍 목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마쳤다. 김 목사는 “양 단체가 하나 되어서 일본을 선교할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고 “선교사들이 일본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교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했다.

 

강성현 기자 shkang@chtoday.co.kr

기사 링크 -> http://jp.chtoday.co.kr/view.html?cat=ent&id=45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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